외신 '이태원 압사 참사' 긴급 타전…"핼러윈의 비극"

이송렬 2022. 10. 3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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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들이 간밤 서울 용산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참사를 긴급기사로 타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와 월스트리트저널(WSJ), CNN과 영국 BBC 방송을 비롯한 다른 주요 외신들도 홈페이지 1면 톱기사로 다루고 있다.

CNN은 미 중간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를 위해 델라웨어주 투표소를 찾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곧 이태원 참사에 대한 성명을 내겠다고 밝혔다는 소식을 속보로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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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주요 외신들이 간밤 서울 용산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참사를 긴급기사로 타전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30일(한국시간) 새벽 1시 전후부터 홈페이지 최상단에 속보창을 띄워놓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와 월스트리트저널(WSJ), CNN과 영국 BBC 방송을 비롯한 다른 주요 외신들도 홈페이지 1면 톱기사로 다루고 있다.

WP는 이번 사건이 2014년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침몰 참사 이후 한국에서 가장 큰 인명피해를 낸 사고라고 말했다. CNN은 미 중간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를 위해 델라웨어주 투표소를 찾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곧 이태원 참사에 대한 성명을 내겠다고 밝혔다는 소식을 속보로 전하기도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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