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하면 내가 책임” 전소연, ‘톰보이’→’누드’ 비하인드 스토리 대방출 (‘아형’)[어저께TV]

박하영 2022. 10. 3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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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여자)아이들이 '톰보이'가 히트에 비해 적자를 기록했다고 고백했다.

계속해서 전소연은 (여자)아이들의 신곡 '누드(Nxde)'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전소연은 "내가 야한 말이라고 생각을 못했다. '누드'는 우리가 다 누드로 태어나지 않았나. 우리의 본 모습이다. 누드는 야한 말이 아니란 걸 보여줘야겠다. 그래서 사람들의 편견을 깨고 싶었다"라며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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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아는 형님’ (여자)아이들이 ‘톰보이’가 히트에 비해 적자를 기록했다고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그룹 (여자)아이들이 전학생으로 등장한 가운데 시원시원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여자)아이들은 히트곡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전소연은 메가 히트쳤던 ‘톰보이’ 곡에 대해 “정말 오랜만에 컴백하는 곡이었다. 회사에서 가장 엄청 돈을 많이 들여서 우리의 최대비용이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우기는 “컴백하면 돈 벌지 않나. 우리가 그때 마이너스였는데 한번 더 마이너스가 된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아는 형님’들은 ‘톰보이’가 자작곡 아니었냐라고 물었고 전소연은 “자작곡이 맞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전소연은 “약간 내가 성적이 안 나올때 회사에 잘 안 나간다. 좀 움추려드는 게 있는데 화사에 당당히 나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톰보이’는 예산이 원래 정해져 있었는데 우리가 다시 시작하는 건데 이걸로 안 되겠다고 해서 (예산을) 2배로 올려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덤디덤디’ 곡에 대해 김희철은 “회사에서 반대했던 곡이라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전소연은 “회사에서 싹 반대를 했던 곡이었다. 이거 망하면 책임지겠다고 했다. 사실 자신은 없었는데 뱉었다. 그때 이후로 회사 사람들이 반대를 안한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전소연은 (여자)아이들의 신곡 ‘누드(Nxde)’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전소연은 “진짜 반대를 많이 했다. 제목 때문에. 회사에서 처음에 너무 날것의 느낌이다. 너무 선정적이지 않을까. 너무 야한 말 아닌가. 내가 그 말을 듣고 무조건 내야겠다.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전소연은 “내가 야한 말이라고 생각을 못했다. ‘누드’는 우리가 다 누드로 태어나지 않았나. 우리의 본 모습이다. 누드는 야한 말이 아니란 걸 보여줘야겠다. 그래서 사람들의 편견을 깨고 싶었다”라며 이유를 전했다. 이에 이수근은 “회사에서 할말 없게 완벽하게 만들어버리니까”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전소연은 “겉모습과 다르게 엄마 말을 잘 듣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엄마 말을 듣는 게 아니라 사주에 빠져있다는 말이 있던데 진짜 엄마 말이냐. 무당 엄마 말이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무속인 어머니를 둔 이수근이 “무당 엄마는 우리 엄마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막내 슈화는 자신을 ‘보스 베이비’라며 멤버들을 직접 소개했고 특히 미연에게 “공주병 없는 공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미연은 “내가 늘 하고 싶은 말은 공주병은 공주가 아닌 사람이 공주인 척 할 때가 공주병이다. 근데 진짜 공주는 공주병이 있을 수가 없다”라며 미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아버지가 왕이시냐”라고 물었고 미연은 “비밀인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미연은 “솔직히 내가 예쁘기는 하지 않냐. 멤버들도 다 이쁘긴 한데 내가 제일 예쁘다. 예쁘단 말을 자주 듣다 보니 ‘아니에요’라고 하는 것보다 ‘감사하다’, ‘저 예쁘죠’이러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연은 “그런데 엄마가 모니터링을 하고 ‘미연아 힘들수록 더 겸손해야 한다’라고 하더라. 딸이 공주병 걸리면 어떡하냐는 마음인 것 같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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