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리-정효주, 여자복식 우승...남자는 정홍-정영석 [하나증권 한국테니스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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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리(수원시청)-정효주(강원도청)가 한국테니스 여자복식 최강에 올랐다.
둘은 2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증권 2022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총상금 2억원) 여자복식 결승에서 김다빈-김은채(이상 한국도로공사)를 2-0(7-6<9-7>, 6-4)으로 물리치고 우승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열린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정홍(김포시청)-정영석(의정부시청)이 장우혁(도봉구청)-정영훈(괴산군청)을 2-0(6-2, 6-1)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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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천=김경무전문기자] 김나리(수원시청)-정효주(강원도청)가 한국테니스 여자복식 최강에 올랐다.
둘은 2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증권 2022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총상금 2억원) 여자복식 결승에서 김다빈-김은채(이상 한국도로공사)를 2-0(7-6<9-7>, 6-4)으로 물리치고 우승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준우승팀도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김재환은 “테니스 선수라면 한국선수권대회 트로피에 이름을 새겨보는 것이 영광이고 꿈이다. 올해 계속 결승에만 가면 지니까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 이번에 신희 누나와 함께 했는데 예상 외로 잘 돼 좋다”고 말했다.
김신희는 “한국선수권에서 지난 2016년에 이재문과 함께 한번 우승했다. 같이 뛰어준 동생 김재환은 너무 친해 이번에 우승한 것이 의미가 크다”고 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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