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EU "깊은 슬픔…이 힘든 순간 한국민과 함께 해"

김동호 2022. 10. 30.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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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측은 29일 밤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참사와 관련해 한국에 위로의 뜻을 보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는 30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서울 중심부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축하 행사가 일순 수많은 젊은 사상자 발생으로 이어진 비극으로 변했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는 이 힘든 순간에 한국 국민과 함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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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코소보 정상회담 결과 발표하는 EU 외교수장 (브뤼셀 AP=연합뉴스)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가 1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세르비아·코소보 양국 정상회담이 끝난 뒤 회담 결과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발칸반도의 '앙숙' 세르비아와 코소보는 이날 EU의 중재로 정상회담을 했지만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별다른 합의를 끌어내지 못했다. 2022.8.19 leekm@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유럽연합(EU)측은 29일 밤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참사와 관련해 한국에 위로의 뜻을 보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는 30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서울 중심부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축하 행사가 일순 수많은 젊은 사상자 발생으로 이어진 비극으로 변했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는 이 힘든 순간에 한국 국민과 함께한다"고 밝혔다.

hank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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