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없는 에이티즈, 연말 집어삼킨다 [★FOCUS]

김노을 기자 2022. 10. 3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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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에이티즈가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군자동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진행된 새 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THE WORLD EP.1 : MOVEMEN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에는 타이틀곡 '게릴라(Guerrilla)'를 포함해 '프로파간다(PROPAGANDA)', '섹터 1(Sector 1)', '사이버펑크(Cyberpunk)', '더 링(The Ring)', 'WDIG(Where Do I Go)' 그리고 '뉴 월드(New World)'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2022.07.28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그룹 에이티즈(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가 무서운 기세로 전 세계 연말을 집어삼킬 준비를 마쳤다. 하반기 월드투어 항해를 통해서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을 개최하고 하반기 월드투어의 닻을 올린다. 해당 공연은 티켓 오픈 후 2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에이티즈의 하반기 월드투어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해외 팬들 사이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에 서울 공연에 앞서 오프한 미주 투어의 경우 뜨거운 성원에 힙입어 공연을 한 회차 늘렸고, 오클랜드 지역을 투어에 추가했다. 서울과 미국 포트워스, 시카고, 애틀랜타, 뉴어크 공연까지 전부 매진 행렬을 이룬 것이다.

이번 월드투어의 포문을 서울 공연으로 여는 에이티즈는 내달 5일부터 본격적인 연말 항해에 돌입한다. 미국 오클랜드부터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 이르기까지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전 세계 팬들을 만나며 올해를 화려하게 마무리하는 계획이다.

그룹 에이티즈(ATEEZ)가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2022 에이티즈 월드투어 '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 서울 공연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에이티즈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시카고, 애틀랜타, 뉴욕, 달라스, 로스앤젤레스와 유럽 암스테르담, 런던, 파리, 베를린, 바르샤바, 마드리드까지 총 12개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2022.01.09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앞서 진행된 상반기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 역시 큰 성과로 기록됐다. 이들은 서울, 미국 5개 도시, 유럽 5개국, 일본 공연을 통해총 18만 명의 팬들을 만나 성공적인 투어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에이티즈 멤버들의 놀라운 행보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예견됐다. 지난 2020년 2월 개최한 아레나 투어 '에이티즈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맵 더 트레져'로 매진 행렬을 세우더니 전 세계를 무대로 에이티즈만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펼치고 있는 것. 특히나 '에이티즈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맵 더 트레져'는 이들이 데뷔 1년 3개월 만에 이뤄낸 아레나 규모의 월드투어였던 점과 10만여 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점을 상기할 때 의미와 성과 면에서 놀라운 쾌거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 이는 K-팝 역사상 데뷔 이후 최간 기간, 최다 투어 관객 동원 기록이다.

데뷔 이래 '트레저' 시리즈로 팬들과 만남을 이어온 에이티즈는 지난 5개 앨범을 통해 항해의 여정을 과감히 펼쳐냈다. 어딘가에 있을 보물을 찾는 여정을 그린 이 시리즈는 청춘의 모험과 설렘, 두려움과 혼돈 그리고 그 안에서 발견한 성숙한 자아 등을 다채로운 감정으로 노래해 언어 불문 많은 팬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후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로 데뷔 후 첫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거머쥐고, 미국 빌보드의 메인 음반 차트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함과 동시에 빌보드 총 6개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일본 타워레코드 주간 종합앨범 1위,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부터 7위까지 앨범 전곡 줄세우기를 달성하며 막강한 존재감을 다시금 입증했다.

그룹 에이티즈(ATEEZ) 홍중이 13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제로 : 피버 파트 3(ZERO : FEVER Part.3)'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이티즈의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 곡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과 '데자뷰'(Deja Vu)로 상반된 매력을 담아냈다. /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2021.09.1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에이티즈의 음악이 전 세계 팬들에게 소위 '먹힌' 이유는 '진정성'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멤버들이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함은 물론 리더 홍중을 필두로 전 멤버가 앨범의 전반적인 콘셉트, 구성, 작사·작곡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유명하기 때문. 이는 곧 자신들만의 색을 견고히 하는 결과로 이어져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 데 중요하게 작용했다.

진정성 있는 행보는 음악 외적으로도 있다. 홍중은 25번째 생일을 맞아 오는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서울 마포구 갤러리99에서 무료 사진전을 진행한다. 오직 팬들을 위해 바쁜 일정 속 틈틈이 사진을 찍어온 그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공식 팬클럽 에이티니 창단 기념일에 맞춰 팬들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한다. 이 기부금은 음악활동을 꿈꾸지만 상황이 여의치 못한 아이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데뷔 전 KQ펠라즈 때부터 이어온 에이티즈의 진정성 넘치는 행보. 국내외 팬들의 이유있는 충성도에 음악과 사랑으로 보답하는 여덟 멤버의 항해는 거침없이 이어질 전망이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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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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