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떼처럼 몰려와 지X” 김혜수, 카리스마 폭발에도‥ 배인혁 죽음 ‘오열’ (슈룹)[어제TV]

유경상 2022. 10. 3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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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가 독설 카리스마 폭발에 오열까지 압도적인 연기를 펼쳤다.

10월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 5회(극본 박바라/연출 김형식)에서 중전 임화령(김혜수 분)은 아들 세자(배인혁 분)를 지키기 위해 조정 대신들과 맞섰다.

급기야 조정 대신들이 모두 모여 폐세자를 요구하는 자리에 이호는 당황했지만 임화령이 거침없이 등판해 아들을 보호하며 대신들에게 불호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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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가 독설 카리스마 폭발에 오열까지 압도적인 연기를 펼쳤다.

10월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 5회(극본 박바라/연출 김형식)에서 중전 임화령(김혜수 분)은 아들 세자(배인혁 분)를 지키기 위해 조정 대신들과 맞섰다.

세자가 시강원 수업 중에 피를 통하고 실신하며 혈허궐 투병을 모두가 알게 됐다. 왕 이호(최원영 분)는 아들의 병을 숨긴 중전 임화령에게 분노해 중궁전에 유폐시켰고, 임화령은 아들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데 가슴을 치며 오열했다.

그 사이 황원형(김의성 분)은 손자 의성군(강찬희 분)을 다음 세자로 만들 작정으로 윤수광(장현성 분)과 손을 잡고 세자를 폐위시켜야 한다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급기야 조정 대신들이 모두 모여 폐세자를 요구하는 자리에 이호는 당황했지만 임화령이 거침없이 등판해 아들을 보호하며 대신들에게 불호령을 내렸다.

임화령은 “폐하긴 뭘 폐하냐. 지금 세자가 죽기라도 바라는 것이냐. 세자가 한 번이라도 불의를 자행한 적이 있냐. 국본인 세자의 안위를 지키지 못한 나나 그대들에게 죄가 있는 것이지 대체 세자가 무슨 죄를 지었다는 것이냐”며 “명분은 종묘와 사직이라면서 지금 하는 짓거리를 보면 임금을 압박해 얻고자 하는 것을 강탈하려는 도적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아픈 세자를 일으켜 세우는 것이 종묘와 사직을 지키는 것이다”고 일침 했다.

황원형이 반박하려 하자 임화령은 “그 입 다무세요 영상”이라며 입을 막고 “개떼처럼 몰려와 이 지랄을 하는 것은 세자를 살리기 위함입니까. 아니면 죽이기 위함입니까. 정녕 그대들이 원하는 게 뭐란 말입니까”라고 꼬집었다.

이에 이호도 “중궁이 하는 말이 곧 나의 뜻이다”며 “앞으로도 폐세자 논의는 없다. 세자가 치료중임에도 불구하고 어명을 어기고 국본의 폐위를 논하는 자는 내 결단코 역모로 다스릴 것이다. 뭣들 하느냐. 썩 물러가지 않고”라고 임화령의 말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그런 이호와 임화령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자는 병증이 악화돼 결국 죽음을 맞았다. 앞서 세자는 임화령에게 “어마마마 약속해주십시오. 무너지지 않겠다고. 그래야 제가 편히 눈을 감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람이 되어서라도 곁에 머물겠습니다. 그러니 원손과 아우들을 지켜주십시오”라고 부탁했던 상황.

당시 임화령은 “난 그딴 약속 못해. 빨리 털고 일어날 생각이나 하거라”며 세자에게 약속하지 않았지만 죽은 세자를 끌어안고 “아가, 약속하겠다. 걱정되어 헤매지 말고 편히 가거라. 약속하마. 무너지지 않겠다고. 네가 남긴 자식도, 내게 남겨진 자식들도 지킬 것이다”고 약속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tvN ‘슈룹’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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