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사고' 사망 149명으로 또 늘어…부상자 150명(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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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복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사고로 30일 오전 5시10분 기준 149명이 사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태원 사고는 전날(29일) 밤 10시15분 최초 신고 접수 후 299명의 사상자가 발생, 이 가운데 149명이 숨졌고 150명이 부상을 당했다.
소방당국은 사상자가 많이 발생한 클럽 주변을 중심으로 3차에 걸쳐 수색을 진행했지만, 추가 사상자를 발견하지 못하는 등 특이사항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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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상현 김예원 기자 =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복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사고로 30일 오전 5시10분 기준 149명이 사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태원 사고는 전날(29일) 밤 10시15분 최초 신고 접수 후 299명의 사상자가 발생, 이 가운데 149명이 숨졌고 150명이 부상을 당했다.
앞선 이날 오전 4시 브리핑에서 소방당국이 밝힌 사망자 숫자(146명)에 비해 3명이 늘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에 안치된 45명은 순천향대학병원 등 인근 병원들의 영안실 섭외가 완료됨에 따라 구급차가 각 병원 영안실로 이송 중이다.
다만 "각 병원에서 사망자를 안치하고 신원 확인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사망자 및 부상자들의 신원 파악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사상자가 많이 발생한 클럽 주변을 중심으로 3차에 걸쳐 수색을 진행했지만, 추가 사상자를 발견하지 못하는 등 특이사항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현장에서 마약 관련 신고가 있었지 여부에 대해 "현재까지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13개 부대 659명의 경찰 기동대가 동원됐으며, 용산서 인력 250명이 비상동원됐다. 이외에도 과학수사팀 100명, 서울지방경찰청 수사인력 110명 등 총 1100여명의 경력이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사상자는 늘어날 수 있다는 게 소방당국의 설명이다. 3년 만에 첫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리면서 참극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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