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네 아들 죽였어, 그런데 증거 있어?” 김해숙 살인고백 ‘섬뜩’ (슈룹)[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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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이 섬뜩한 살인 고백했다.
10월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 5회(극본 박바라/연출 김형식)에서 윤왕후(서이숙 분)는 임화령(김혜수 분)에게 과거사를 고백했다.
그와 함께 과거 대비(김해숙 분)가 "맞아. 내가 네 아들을 죽였어. 그런데 증거 있어?"라며 윤왕후를 도발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임화령은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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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이 섬뜩한 살인 고백했다.
10월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 5회(극본 박바라/연출 김형식)에서 윤왕후(서이숙 분)는 임화령(김혜수 분)에게 과거사를 고백했다.
임화령은 세자(배인혁 분)의 혈허궐이 악화되자 다시 한 번 궁 밖으로 나가 윤왕후를 만났고 “제게는 세자를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며 과거 혈허궐로 사망한 태인 세자에 대한 정보를 구했다.
이에 윤왕후는 “솔직히 말하면 난 당신 아들이 그냥 이대로 죽었으면 좋겠다. 업보다. 작금의 왕조는 내 자식들을 숙청해 그 피로 얻은 것이다. 성군이라 칭송받는 금상은 왕위를 찬탈한 피의 군주다. 제 말이 틀렸냐”고 반응했다.
임화령은 “마마의 말씀처럼 업보라면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하지만 하늘의 뜻이 아니라 또다시 사람이 개입된 것이면 모든 것을 동원해 알아낼 것이고, 알아낸 다음에는 내 새끼 건드린 놈들 제 손으로 다 죽여 버릴 것이다. 그러니 대답해주실 수 없겠냐”고 간청했다.
윤왕후는 “대신 조건이 있다. 실패한 중전이 아니라 한 아이의 어미로 드리는 말이다. 제가 나중에 청을 하나 하게 되면 그 청은 무조건 들어달라”며 “태인 세자는 피를 토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몸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상처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지금의 세자는 내 아들과는 다르다. 내 아들은 분명 살해당했다. 어떻게 죽였는지는 모르지만 누가 죽였는지는 안다. 내 아들을 죽인 범인이 내게 직접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그와 함께 과거 대비(김해숙 분)가 “맞아. 내가 네 아들을 죽였어. 그런데 증거 있어?”라며 윤왕후를 도발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임화령은 경악했다. (사진=tvN ‘슈룹’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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