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오늘(30일) 할로윈 행사 취소…이태원 압사 참사 영향

〈사진=SM엔터테인먼트〉

4년 만에 대면 개최 예정이었던 SM 할로윈 파티가 취소됐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새벽 긴급 공지를 통해 '금일 오후 6시 15분부터 1시간여 동안 '광야 클럽'(KWANGYA CLUM) ACE 회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무료 생중계될 예정이었던 'SM TOWN WONDERSAND 2022' 레드카펫 생중계가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SM 측은 ''SM TOWN WONDERSAND 2022' 행사 자체가 취소됨에 따라 레드카펫 생중계도 진행되지 않으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SM타운 원더랜드'(SMTOWN WONDERLAND)는 매년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프라이빗 할로윈 파티로,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날 새벽 10만 인파가 운집한 이태원에서 충격적인 압사 사고가 발생하면서 SM 측은 빠르게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4시까지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46명, 부상자는 150명으로 집계됐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