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에 9억 써” 이상민, (여자)아이들 ‘정산 마이너스’ 투자금에 공감(아형)[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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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 (여자)아이들의 어마어마한 투자금에 공감했다.
10월 29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56회에서는 그룹 (여자)아이들의 멤버 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가 완전체로 전학을 왔다.
이날 소연은 (여자)아이들의 히트곡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런 소연의 말을 듣고있던 이상민은 "아이들이 나랑 겹친다"며 크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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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상민이 (여자)아이들의 어마어마한 투자금에 공감했다.
10월 29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56회에서는 그룹 (여자)아이들의 멤버 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가 완전체로 전학을 왔다.
이날 소연은 (여자)아이들의 히트곡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먼저 '톰보이'(TOMBOY)에 대해선 "1년여의 공백기 끝에 정말 오랜만에 컴백하는 곡"이라 "회사에서 엄청 돈을 많이 들였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정산에서 한 번 마이너스가 나온 상황이었는데도 공격적인 투자를 했다고. 우기는 "보통 컴백하면 돈을 벌잖나. 우리가 '톰보이'에 돈을 너무 많이 써서 마이너스가 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톰보이'를 직접 만든 소연은 마이너스가 아닌 플러스 지갑을 따로 찼다. 소연은 '톰보이'가 메가 히트를 치면서 스스로 자랑스럽지 않았냐는 말에 "성적이 안 좋은 때는 회사에 잘 안 나가고 움츠려든다. '톰보이' 끝나고는 잠깐 회사에 많이 나갔었다"고 너스레 떨었다.
'덤디덤디' 역시 소연이 만든 곡이었다. 소연은 "'덤디덤디'가 회사에서 싹 반대한 곡인데 망하면 내가 책임지겠다고 했다. 사실 책임질 자신이 없었는데 일단 뱉었다. 될 것 같았다. 그때 이후로 회사에서 나한테 반대를 안 한다"고 말했다.
소연은 회사에서 '톰보이'를 듣자마자 대박나겠다며 통큰 투자를 한 거냐고 묻자 "'톰보이'는 예산이 이만큼이 왔다. 회사에서 정해서 보내줬는데 우리가 다시 시작하는 건데 이 정도로는 안 될 것같다고 해서 2배를 올렸다. 되게 많이 설득해서 낸 곡"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곡 '누드'(Nxde) 또한 회사의 큰 반대를 받았다. 소연은 뭐가 문제였냐는 말에 "제목 때문"이라면서 "회사에서 '너무 날것 아닐까, 선정적이지 않나, 야한 말 아니냐'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내가 무조건 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소연은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다. 내가 더 하고 싶었던 이유는 '누드'라고 했을 때 야한 말이라고 생각 못 했다. 우리가 누드로 태어나잖나. 본모습이라고 생각하고 곡을 썼는데 야한 말이라고 하니 야한 말이 아닌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편견과 싸우고 싶은 마음에 고집해 곡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런 소연의 말을 듣고있던 이상민은 "아이들이 나랑 겹친다"며 크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덤디덤디'는 룰라 1집에 있었다. 그리고 뮤직비디오에 돈 많이 쓴게 비하인드 스토리라고 하는데 그 비하인드는 내가 무지하게 많이 갖고 있다. 엑스라지 뮤비(2001)에 9억을 썼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소연은 본인에겐 저작권료가 있기에 킬링 파트 부분은 크게 신경 안 쓰는 쿨한 면모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멤버 개개인의 기량, 발음, 매력에 맞춰 곡을 만들고 파트를 분배한다는 소연은 본인은 그러면 뭐가 남냐는 물음에 "난 저작권을 받는다"며 "난 파트 괜찮다. 킬링 주는 거다"라고 가진 자의 여유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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