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이 장면] 역시 김민재…‘괴물’ 피지컬, 몸싸움 쾅!→‘데구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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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과 수비 상황에서 모두 빛났다.
핵심 수비수 김민재는 사수올로전 선발 출격해 주앙 제주스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
김민재를 필두로 한 후방 수비를 바탕으로 나폴리는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김민재는 지난 27일 레인저스전 이후 이틀 만에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지친 기색 없이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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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공격과 수비 상황에서 모두 빛났다. 빅리그 첫 시즌이라고 믿기지 않는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나폴리는 2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A 12라운드에서 사수올로에 4-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나폴리는 10승 2무 승점 32로 2위 AC밀란(8승 2무 1패 26점)을 6점 차로 따돌렸다. 공식 경기 13연승이다. 사수올로는 승점 15로 9위에 머물렀다.
핵심 수비수 김민재는 사수올로전 선발 출격해 주앙 제주스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 철벽같은 수비력과 정확한 패스로 나폴리의 후방에서 맹활약했다.
공격 상황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민재는 4분 빅터 오시멘의 선제골 당시 정확한 롱패스로 상대 뒷공간을 허물었다. 이는 측면을 거쳐 오시멘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사수올로 수비는 순간 빠르게 넘어온 공에 대처가 늦었다. 분위기를 탄 나폴리는 오시멘과 크바라츠헬리아가 한 골씩 더 보태며 3-0으로 앞서나갔다.
괴물 같은 신체 능력도 선보였다. 37분 김민재는 상대 공격수의 돌파를 몸싸움으로 쉽게 막았다. 김민재와 강하게 충돌한 선수는 그라운드위에 나동그라졌다. 볼을 소유한 김민재는 정확하게 동료에게 패스를 건넸다.
윙어 못지않은 돌파 능력도 선보였다. 김민재는 후반 6분 드리블로 중원을 가로지르더니 상대 페널티 박스까지 도달했다. 크로스로 크바라츠헬리아의 발밑을 정확히 노렸지만, 슈팅이 수비 몸을 맞고 나왔다.
김민재를 필두로 한 후방 수비를 바탕으로 나폴리는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공격 진영 전개가 살아났다. 32분에는 오시멘이 감각적인 칩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나폴리는 디에도 마라도나의 기일에 4-0 대승을 거뒀다.
나폴리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13연승을 달렸다. 김민재는 지난 27일 레인저스전 이후 이틀 만에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지친 기색 없이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기 후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 평점 7.4를 줬다. 양 팀 센터백 중 가장 높은 점수다. 키패스도 2회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은 95%(110/116)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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