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희, 연습한 보람 있었던 멋진 수상 소감…매니저도 챙겼다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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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윤병희가 매니저도 잊지 않고 챙겼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윤병희와 매니저 김무연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시상식 참석을 앞두고 긴장한 윤병희는 시상식에 갔다고 생각하고 인사하는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윤병희도 안 먹은 청심환을 매니저 혼자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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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윤병희가 매니저도 잊지 않고 챙겼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윤병희와 매니저 김무연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윤병희는 생애 처음으로 남자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시상식 참석을 앞두고 긴장한 윤병희는 시상식에 갔다고 생각하고 인사하는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레드카펫 연습, 포토월 연습 등이 순서 없이 이어졌다. "안녕하세요"만 몇 번을 연습하다가 갑자기 섀도복싱을 하기도 했다. 한강 공원을 산책하다가 "이게 레드 카펫이라고 생각해보자"며 걷기 시작했다.
시상식이 처음인 매니저도 긴장했다. 윤병희도 안 먹은 청심환을 매니저 혼자 먹었다. 이를 보던 윤병희는 "혹시 한 병 더 있냐"고 물었다. 매니저는 당황하며 다음에는 챙겨 오겠다고 말했다. 윤병희는 "괜찮다. 원래 그런 거 안 먹는다"면서 효과가 있냐고 물었다. 매니저는 효과가 바로 온다고 해맑게 말했다.
레드카펫 순서를 기다리던 윤병희는 갑자기 '글루미 선데이'라는 곡을 들었다. 매니저는 윤병희가 촬영을 시작하기 전 꼭 하는 루틴이라고 설명했다. 윤병희는 마치 자신이 래퍼가 된 듯 손짓과 몸짓을 해가면서 '글루미 선데이'를 들었다. 윤병희의 모습을 보던 매니저와 패널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매니저는 진행 요원으로부터 레드카펫 순서와 진행 방식을 들었다. 윤병희는 관객들의 환호성을 들으며 씩씩하게 레드카펫을 걸었다. 포토월에서도 깜찍한 포즈를 자랑했다. 넘어지지 않고 레드카펫을 무사히 끝낸 윤병희는 다시 차량에 탔다. 어땠냐는 매니저의 질문에 윤병희는 "손이 너무 떨렸다"고 말했다.
윤병희와 드라마 '빈센조'를 함께 한 송중기가 윤병희에게 연락했다. 송중기는 긴장한 윤병희를 격려하기 위해 찾아오겠다고 했다. 송중기는 윤병희의 넥타이와 신발끈을 직접 고쳐 매 줬다. 송중기는 "이렇게 차려입은 모습 처음 본다. 어색하다"며 놀렸다. 하지만 "우리 사무장님, 너무 멋있다"며 칭찬도 했다. 또 제작진에게 "우리 형 멋있게 찍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윤병희는 허성태와 함께 남자 연기상을 공동 수상했다. 윤병희는 긴장한 것과 다르게 매끄럽게 수상 소감을 했다. '빈센조'의 유행어 중 하나였던 "사무장님"이라는 대사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가족들은 물론 매니저의 이름까지 불러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매니저는 "저는 별로 기대를 안 했는데 큰 시상식에서 제 이름을 불러줘서 감동했다"고 말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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