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당정, '레고랜드 사태' 점검…대응방안 모색

권지원 2022. 10. 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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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30일 레고랜드 발 자금 경색 사태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30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 모여 제6차 고위당정협의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당정은 레고랜드 채무 불이행 사태와 관련한 금융시장 동향 및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레고사태 발 자금 시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지난 23일 50조원의 유동성 지원조치를 즉시 가동하겠다고 대책을 내놓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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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민의힘, 레고랜드발 금융시장 동향 및 대응방안 논의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3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제5차 고위당정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국민의힘은 30일 레고랜드 발 자금 경색 사태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30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 모여 제6차 고위당정협의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당정은 레고랜드 채무 불이행 사태와 관련한 금융시장 동향 및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지난 달 28일 레고랜드 사업주체인 강원중도개발공사가 BNK투자증권에 빌린 2050억원을 갚지 못하겠다며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강원중도개발공사가 BK투자증권에 갚아야 할 대출 만기시점은 2023년 11월이었다.

레고랜드 채무보증 불이행 선언으로 자금시장 내 충격이 급격하게 번지기 시작하면서 강원도는 강원중도개발공사 보증 채무를 올해안인 12월 15일까지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부는 레고사태 발 자금 시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지난 23일 50조원의 유동성 지원조치를 즉시 가동하겠다고 대책을 내놓은 상황이다.

이날 당정협의회에 당측에서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수석부대표, 양금희 수석대변인이 참석한다.

정부측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김주현 금융위원장,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박성근 총리비서실장이 배석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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