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태원 사고, 마약 연관성 확인 안 돼"…사망 146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사고로 최소 146명이 사망한 가운데 경찰이 마약과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4시7분쯤 열린 이태원 사고 3차 브리핑에서 경찰 관계자는 마약과 사고의 연관성에 대해 "현재까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은 "현재로선 사망자 신원 파악이 최우선"이라며 "수사는 나중에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전날인 29일 밤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 호텔 인근 골목에서 압사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사고로 최소 146명이 사망한 가운데 경찰이 마약과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4시7분쯤 열린 이태원 사고 3차 브리핑에서 경찰 관계자는 마약과 사고의 연관성에 대해 "현재까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은 "현재로선 사망자 신원 파악이 최우선"이라며 "수사는 나중에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4시 기준 사망자는 146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는 150명이다.
사망자 중 10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용산구 원효로 다목적 실내 체육관에 안치된 45명은 서울 주요 병원 안치실로 순차적으로 이송중이다.
전날인 29일 밤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 호텔 인근 골목에서 압사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핼러윈을 앞두고 대규모 인파가 좁은 지역에 몰리면서 벌어진 사고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10시15분쯤 "사람이 깔렸다"는 최고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10시43분 대응 1단계 발령, 11시13분 2단계, 11시50분 3단계가 발령됐다. 1단계는 사고 관할 소방서를, 2단계는 시·도 소방본부 경계를 넘는 범위, 3단계는 전국의 소방력을 동원해야 수습 가능할 때 발령된다.
소방과 경찰은 전국에서 장비 144대와 인력 1701명을 동원해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대원 517명, 경찰 1100명이 각각 투입됐고 구청직원 70명 등이 나와 현장 수습을 돕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송중기·김태리 데이트" 사진의 반전…알고 보니 현빈·손예진 - 머니투데이
- 김새롬 "조혜련에 두들겨 맞아 실신" 충격 사연 공개 - 머니투데이
- 예비 시아버지, 며느리에게 몰래 마약 투약…주사기만 160개 발견돼 - 머니투데이
- 배우 주지훈, 뚜껑 따고 운전석에서 드라이브…슈퍼스타 삶 만끽 - 머니투데이
- "32세 연하와 결혼할래"…20년 조강지처와 '1조 이혼소송' - 머니투데이
-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했다…"본사 운영과 무관" 해명 - 머니투데이
- 장계현, 길에서 본 여성과 외도…"어느날 아내와 거실에"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노벨평화상' 일본 피폭자단체, 시상식에 한국인 피해자 초청 - 머니투데이
- 차 집어삼키고, 나무 쓰러뜨렸다…100년 만에 '역대급 폭우' 내린 제주 - 머니투데이
- ICBM 부품 빼돌린 북한 부부사기단…정부, 개인 11명 등 독자제재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