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사상자 296명…서울 18개 이송병원은

이지현 2022. 10. 30.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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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핼러윈 인파'에 대형 압사 참사사고가 발생하자 재난의료지원팀 등이 출동해 현재 18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국립중앙의료원 내 중앙응급상황실(중앙응급의료센터)이 꾸려쳐 이송병원 선정지원과 권역DMAT 출동 등 상황을 정리하고 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DMAT팀은 재난의료지원팀, 의사·간호사·응급구조사로 구성돼 현장에서 중증도 분류, 처치, 이송 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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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상황실 마련
재난의료지원팀 출동 응급의료 실시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이태원 ‘핼러윈 인파’에 대형 압사 참사사고가 발생하자 재난의료지원팀 등이 출동해 현재 18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보건복지부는 30일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권역응급의료센터 DMAT팀이 출동해 현장에서 응급의료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 기준 현재 146명이 숨지고 150명이 부상을 당했다.

현재 국립중앙의료원 내 중앙응급상황실(중앙응급의료센터)이 꾸려쳐 이송병원 선정지원과 권역DMAT 출동 등 상황을 정리하고 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DMAT팀은 재난의료지원팀, 의사·간호사·응급구조사로 구성돼 현장에서 중증도 분류, 처치, 이송 등을 담당한다.

이날 오전 2시 40분경 현재 서울·경기 내 14개 재난거점병원 전체 14개병원에서 총 15개 재난의료지원팀(DMAT), 서울·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가 출동했다.

조규홍 장관이 30일 이태원 사고 현장을 방문해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있다.

서울지역의 경우 서울대병원 2개팀·SMICU 2팀이 출동했다. 또 한양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 이대목동병원, 고대안암병원, 고대구로병원, 서울의료원 등에서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경기지역의 경우 분당차병원과 부천순천향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분당서울대병원, 한림대학교병원, 명지대병원, 아주대병원 등에 응급의료지원센터가 가동된 상태다.

현장에서 중증도 분류에 따라 중증환자부터 순차적으로 신속하게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송병원은 △순천향서울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이대목동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 △중앙대병원 △서울대병원 △한양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건국대병원 △고대안암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이대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보라매병원 △은평성모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이다.

이날 조규홍 장관은 현장을 방문해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현장응급의료에 최선을 다해달라고”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속한 응급의료체계 가동을 위해 모든 가능한 구급차 등을 확보해 최대한 신속히 이송하고, 응급진료를 위해 모든 인근 병원의 가용가능한 의료진 대기과 응급실 병상을 확보하여 진료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지현 (ljh4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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