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이태원 사고, 사망 146명·부상 150명…추가 수색, 특이사항 없어"

송상현 기자 김정현 기자 김예원 기자 2022. 10. 30.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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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복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사고로 30일 오전 4시 기준, 146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태원 사고는 전날(29일) 밤 10시15분 최초 신고 접수 후 29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146명이 숨졌고 150명이 부상을 당했다.

용산소방서 관계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정확한 집계가 되면서 사망자가 늘었다"며 "클럽 중심으로 샅샅이 3차 수색까지 했는데 추가 사망자나 부상자 등 특이 사항은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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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새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압사 사고가 발생한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로 120명이 숨지고 10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2022.10.3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김정현 김예원 기자 =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복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사고로 30일 오전 4시 기준, 146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태원 사고는 전날(29일) 밤 10시15분 최초 신고 접수 후 29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146명이 숨졌고 150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망자 중 10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45명은 각 병원 영안실에 안치되고 있다.

용산소방서 관계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정확한 집계가 되면서 사망자가 늘었다"며 "클럽 중심으로 샅샅이 3차 수색까지 했는데 추가 사망자나 부상자 등 특이 사항은 없었다"고 전했다.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현장에서 마약 관련 신고가 있었지 여부에 대해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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