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사망자 파악, 사고원인 정밀조사 착수하라"[이태원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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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대형 압사 사고로 30일 새벽 4시 기준 14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사망자 파악과 더불어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조사 등 수습 준비에 착수하라"고 명령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2시30분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가동된 정부서울청사 상황실로 이동해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갖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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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부서울청사 상황실로 이동
"돌아가신 분들 신원확인 신속 진행" 지시
피해 종합 이후 사고수습본부 회의 주재 예정
[파이낸셜뉴스] 서울 이태원 대형 압사 사고로 30일 새벽 4시 기준 14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사망자 파악과 더불어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조사 등 수습 준비에 착수하라"고 명령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2시30분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가동된 정부서울청사 상황실로 이동해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갖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 시각까지도 연락이 되지 않아 애태우고 있을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신속한 신원확인 작업을 진행하라"고 지시했다고 김 수석은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수습 본부를 즉각 가동시키도록 했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겐 "병원에 이송된 환자의 치료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피해 상황이 종합되는대로 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김 수석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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