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점점 돌아오고 있다” 펩 감독의 ‘칭찬과 경계’

백현기 기자 2022. 10. 30. 0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승세를 인정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펼쳐진 레스터 시티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맨유의 상승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유의 상승세를 경계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라이벌' 맨유의 상승세를 예상했고 이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승세를 인정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펼쳐진 레스터 시티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맨유의 상승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유가 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맨유처럼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팀들이 많다. 그것이 우리 맨시티도 챔피언스리그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다”고 말했다.


맨유는 시즌 초반 최악의 출발을 맞았다. 개막전 브라이튼전과 2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 연이어 패하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위기를 맞았다. 기존에 아약스에서 펼쳤던 빌드업과 압박 시스템이 정착되지 않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곧바로 맨유는 안정을 찾았다. 맨유는 지난 8월 23일 펼쳐진 리버풀과의 3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둔 후 4연승을 달렸다. 특히 특급 신입생 안토니와 마커스 래쉬포드의 결정력이 살아난 것과, 수비에서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필두로 하는 안정감이 빛을 발했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지난 28일 오전 4시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E조 5차전 셰리프 티라스폴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맨유는 디오고 달롯의 선제골과 래쉬포드의 득점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추가골로 승점 3점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리그와 유로파리그 경기를 포함해 7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유의 상승세를 경계했다. 지난 2일 맨체스터 시티는 맨유를 홈으로 불러들여 6-3으로 대승을 거두며 맨유의 자존심을 구긴 바 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라이벌’ 맨유의 상승세를 예상했고 이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