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가용인원 최대한 동원...신속히 사상자 신원 확인"

강주헌 기자 2022. 10. 30.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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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핼러윈 데이에 발생한 이태원 인명피해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했다.

경찰청은 30일 우종수 경찰청 차장이 본부장을 맡는 경찰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재난대책본부는 전 시도경찰청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신속히 사상자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다.

유족에 대한 지원은 물론 사고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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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30일 새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한 지역을 수습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핼로윈 데이를 맞아 이태원에 인파가 몰리명서 압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2022.10.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찰이 핼러윈 데이에 발생한 이태원 인명피해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했다.

경찰청은 30일 우종수 경찰청 차장이 본부장을 맡는 경찰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재난대책본부는 전 시도경찰청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신속히 사상자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다. 유족에 대한 지원은 물론 사고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전 2시40분 기준 12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100명이다. 사망자 중 74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46명은 사고현장 인근의 임시진료소에 안치돼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상황을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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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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