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전국 지자체 가을 축제 이제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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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밤 늦게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 사고로 120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부상했다고 서울 용산소방서측이 현장 브리핑에서 밝혔다.
한 시민은 "이번 이태원 참사는 좁은 골목길 등이 얽혀있는 지역 특성에다 오랜만에 노마스크로 인해 축제를 즐기러 나온 인파가 한꺼번에 몰렸는데도 지자체나 경찰 등에서 제대로 안전조치 등을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이러한 축제가 전국적으로 많이 예고돼 있는데 이번 참사를 계기로 참여 시민들에 대한 안전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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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밤 늦게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 사고로 120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부상했다고 서울 용산소방서측이 현장 브리핑에서 밝혔다. 하지만 이들 부상자 중에서도 위중한 환자가 상당수 있어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수 있는 실정이다.
이번 핼러윈 축제에 한꺼번에 몰려든 수만여명의 인파로 인해 이전부터 대형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었음에도 불구, 관련 당국의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대형 참사가 발생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전국 지자체에서 늦가을의 정취를 시민들이 만끽하게 하기 위해 준비중인 각종 대형 축제들이 예정대로 치러질 지 주목된다. 일각에선 이미 행사 예고가 나간 만큼 이를 취소하기에는 너무 늦은 만큼 이번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축제 행사에 대한 안전조치를 대폭 강화하는 선에서 조심스럽게 행사를 개최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현재 올해 가을 지자체 축제의 경우 경기 남양주 소재 화담숲 가을 단풍축제가 지난 15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충남지역에선 피나클랜드 국화축제가 지난 9월부터 오는 11월말까지 진행될 계획이며 부산 불꽃축제는 11월5일 치러진다.
이밖에도 전국 시군구별로 크고 작은 다양한 축제가 예고돼 있는 만큼 이번 이태원 대형 압사 참사를 계기로 참여객들에 대한 주최측의 각종 안전조치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시민은 "이번 이태원 참사는 좁은 골목길 등이 얽혀있는 지역 특성에다 오랜만에 노마스크로 인해 축제를 즐기러 나온 인파가 한꺼번에 몰렸는데도 지자체나 경찰 등에서 제대로 안전조치 등을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이러한 축제가 전국적으로 많이 예고돼 있는데 이번 참사를 계기로 참여 시민들에 대한 안전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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