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소브리노 후반 53분 천금골' 카디스, 아틀레티에 3-2 승리

이형주 기자 2022. 10. 30.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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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스 CF가 후반 53분 터진 골로 대어를 잡았다.

카디스 CF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지방 카디스주의 카디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누에보 미란디야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카디스는 리그 6경기 만에 승리했고 아틀레티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이에 경기는 3-2 카디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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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거둔 카디스 CF. 사진|라리가 사무국 제공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카디스 CF가 후반 53분 터진 골로 대어를 잡았다. 

카디스 CF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지방 카디스주의 카디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누에보 미란디야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카디스는 리그 6경기 만에 승리했고 아틀레티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카디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7초 에스피노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봉곤다가 이를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아틀레티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9분 비첼이 상대 박스 중앙에서 찬 슈팅이 팔리를 맞고 나왔다. 사울이 이를 잡아 재차 슈팅했지만 골키퍼 레데스마가 막아냈다. 

카디스가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47분 오캄포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소브리노가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오블락이 방어했다. 이에 전반이 1-0 카디스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카디스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23분 알카라스가 하프라인 뒤에서 상대 진영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로사노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오블락이 잡아냈다. 

카디스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35분 에스피노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알렉스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가슴 트래핑 후 슈팅을 했다. 이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은 뒤 골라인을 넘었다. 

아틀레티가 만회골을 만들었다. 후반 39분 사울의 머리를 거친 공이 상대 박스 왼쪽으로 갔다. 펠릭스가 이를 찼고 공을 걷어내려던 에르난데스가 자신의 골문에 공을 집어넣었다. 

아틀레티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3분 그리즈만이 상대 박스 앞에서 펠릭스에게 패스했다. 펠릭스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카디스가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53분 알레호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소브리노가 이를 허벅지로 밀어 넣었다. 이에 경기는 3-2 카디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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