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정부청사서 '이태원 참사' 중대본 회의 주재

박미영 2022. 10. 30. 03: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대응을 위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부서울청사 상황실로 이동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했다.

중대본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29일 밤 10시22분께 이태원서 심정지 신고가 다수 발생한 상황을 보고 받고 1, 2차 긴급 지시를 내린데 이어 용산 대통령실 청사 위기관리센터에서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2시40분 현재 120명 사망 …사망자 더 늘듯
대통령실 긴급상황점검회의 후 정부청사로

[서울=뉴시스]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30일 새벽 구급대원들이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이태원에는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 (사진=중부대학교 사진영상학과 이민효 제공). 2022.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대응을 위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부서울청사 상황실로 이동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했다.

중대본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29일 밤 10시22분께 이태원서 심정지 신고가 다수 발생한 상황을 보고 받고 1, 2차 긴급 지시를 내린데 이어 용산 대통령실 청사 위기관리센터에서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최우선 사안은 환자 호송 및 구호"라며 신속한 구급 및 치교를 지시했다. 또 이태원 사고 현장 일대에 구급차 및 의료진이 접근하기 어렵다는 보고를 듣고 앰뷸런스 이동로 확보와 응급의료팀(DMAT) 파견, 인근 병원의 응급병상 확보 등을 지시했다.

또 환자 이송 및 치료 목적 외의 일체 차량과 인원을 철저하게 통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에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 깔리거나 넘어져 수십명이 심정지가 발생했다.

현재(새벽 2시40분기준)까지 120명이 사망했으며 100명이 부상을 당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해 30일 새벽 소방구급 대원들이 환자들을 이송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이태원에는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 2022.10.30. bluesoda@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