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포터 감독 울린' 브라이튼, 첼시에 4-1 승리

승리를 거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전 감독이었던 그레이엄 포터 현 첼시 FC 감독을 울렸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이스트잉글랜드지역 이스트서식스주의 브라이튼에 위치한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첼시 FC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브라이튼은 리그 6경기 만에 승리했고 첼시는 리그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브라이튼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분 미토마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트로사르에게 패스했다. 트로사르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브라이튼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13분 브라이튼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마치가 올려준 공이 갤러거의 머리를 맞고 상대 골문 앞으로 갔다. 로프터스 치크가 이를 걷어내려다 무릎으로 자신의 골문에 공을 집어넣었다. 

브라이튼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 41분 에스투피냔이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찰로바가 이를 걷어내려 발을 뻗었고 공이 맞으며 자책골이 됐다. 이에 전반이 3-0 브라이튼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첼시가 만회골을 뽑아냈다. 후반 2분 갤러거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하베르츠가 이를 헤더로 밀어 넣었다. 

첼시가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23분 하베르츠가 상대 진영 왼쪽으로 패스했다. 오바메양이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산체스가 쳐 냈다. 

브라이튼이 쐐기골을 만들었다. 후반 46분 엔시코가 상대 박스 중앙에서 슈팅을 했다. 이를 골키퍼 멘디가 막아냈지만 그로스가 상대 골문 앞에서 재차 슈팅했다. 이 슈팅이 골키퍼 멘디를 맞고 들어갔다. 이에 경기는 4-1 브라이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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