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피해자 안 나오길"...경기 후 비보 접한 손흥민, 이태원 참사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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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경기 후 비보를 듣고 SNS에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본머스전을 소화하고 조국에서 발생한 비보를 접한 손흥민은 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 사고 피해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글을 남겼다.
손흥민이 올린 SNS 글의 댓글에 많은 이들이 이태원 참사 사고 피해자들을 향해 위로와 더 이상 사상자가 안 나오길 바라는 마음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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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이 경기 후 비보를 듣고 SNS에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핼로윈 데이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안타까운 참사가 일어났다. 핼로윈 데이 때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이는 이태원에 대참사가 발생했다. 수만 명의 인파가 이태원역 해밀턴호텔 앞 좁은 거리에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 수많은 사람들이 심정지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구급대원이 출동해 CPR을 시도했지만 워낙 사상자가 많아 감당하기 어려웠다. 또한 이태원 거리 자체가 사람이 밀집되어 있어 진입이 어려웠다. 소방당국은 행정안전부, 서울경찰청 등과 소통한 후 통제에 들어갔고 전국에서 경찰, 소방 인력을 총 동원해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나섰다. 소방차, 구급차 수십대가 동원됐고 병원은 병상 확보에 나섰다.
소방당국이 30일 새벽, 중간 집계를 해 현황을 발표했다. 59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 중간 상황을 본 거라 추가 사망자, 사상자는 더 나올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추후 다시 발표한 내용(오전 3시)에 따르면 사망자는 120명으로 늘어났다.
갑작스레 발생한 참사로 인해 대한민국은 충격에 빠졌다. 사태 파악, 사상자 확인, 수습 등 사후처리 작업에만 수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피해를 입은 이들에 대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본머스전을 소화하고 조국에서 발생한 비보를 접한 손흥민은 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 사고 피해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글을 남겼다.
해외 팬들에게 소식을 알리기 위해 "토트넘 팬들 응원 덕에 오늘 우리가 이겼다. 그만큼 중요한 건 한국에서 일어난 일이다. 한국에서 발생한 사고 뉴스를 읽고 있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다. 모두가 이 사실을 알았으면 한다. 조국을 위해 힘을 보내달라"는 내용의 영어 글을 작성했다.
손흥민이 올린 SNS 글의 댓글에 많은 이들이 이태원 참사 사고 피해자들을 향해 위로와 더 이상 사상자가 안 나오길 바라는 마음을 보내고 있다.
사진=손흥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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