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이태원서 사망 59명, 부상 150명…원인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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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3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핼로윈 데이를 앞둔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으로 몰려든 인파에 59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최성범 서울용산소방서장은 30일 오전 2시 이태원 사고 현장에서 중간 브리핑을 열고 "이날 1시 30분 기준 총 209명이 피해를 입었다"며 "사망자는 59명, 부상자는 150명"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가운데 45명은 현장에 안치됐고 13명은 순천향대학교병원 등으로 나눠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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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1시반 기준, 209명 피해”
“사망자 현장 안치 43명, 병원이송 13명”
“사망자에 미성년 포함, 아직 파악 안돼”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코로나19 발생 3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핼로윈 데이를 앞둔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으로 몰려든 인파에 59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최성범 서울용산소방서장은 30일 오전 2시 이태원 사고 현장에서 중간 브리핑을 열고 “이날 1시 30분 기준 총 209명이 피해를 입었다”며 “사망자는 59명, 부상자는 150명”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가운데 45명은 현장에 안치됐고 13명은 순천향대학교병원 등으로 나눠 이송됐다.
최 서장은 사망자 중 미성년자가 포함됐는지에 관한 질문에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했다.
사고는 29일 밤 10시 20분께 발생했다. 핼로윈을 즐기려 나온 인파가 해밀턴 호텔 옆 좁은 골목에 몰리면서 일부가 넘어지면서 압사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아직 소방당국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소방대응 3단계를 발령, 대응하는 중이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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