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사망59명'·'부상150명' 등 총 209명 인명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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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서울 이태원 압사 추정 사고로 인해 30일 오전 2시 29분 현재 인명피해가 사망 59명, 부상 150명 등 총 20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 골목에서 발생한 압사 추정 사고에 전 인력을 동원하여 대응 중이다.
이태원 사고 현장에는 현장지휘본부를 마련하고 한제현 행정2부시장과 오신환 정무부시장 등이 30일 오전 0시 30분부터 현장 지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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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소방청은 서울 이태원 압사 추정 사고로 인해 30일 오전 2시 29분 현재 인명피해가 사망 59명, 부상 150명 등 총 20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오전 10시 15분 처음 사고를 접수했고 10시 43분 대응 1단계, 11시 13분 대응 2단계, 11시 50분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서울시는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 골목에서 발생한 압사 추정 사고에 전 인력을 동원하여 대응 중이다. 서울시는 시청 지하 3층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사고 발생 직후 가동해 김의승 행정1부시장이 상황을 총괄 지휘 중이다.
이태원 사고 현장에는 현장지휘본부를 마련하고 한제현 행정2부시장과 오신환 정무부시장 등이 30일 오전 0시 30분부터 현장 지휘 중에 있다.
서울시는 또 현장에 응급 구호소를 설치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용산구와 중구 보건소 신속 의료 대응반과 서울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14개 병원의 의료 대응반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한편 오세훈 시장은 해외 출장 중 긴급 귀국해 30일 오후 4시 도착 예정이다. 서울시는 추가 피해 방지와 원활한 사고 수습을 위해 이태원 인근 시민들은 신속히 귀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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