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난본부 가동…“이태원 인근 시민들은 속히 귀가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일 서울시는 전날 밤 10시15분 신고 접수된 이태원역 골목 압사 추정 사고에 가용한 전 인력을 동원해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현재 서울시청 지하 3층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고 김의승 행정1부시장이 상황을 총괄 지휘 중"이라며 "한제현 행정2부시장과 오신환 정무부시장 등은 이날 새벽 0시30분부터 이태원역 현장 지휘본부에서 현장 지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 서울시는 전날 밤 10시15분 신고 접수된 이태원역 골목 압사 추정 사고에 가용한 전 인력을 동원해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현재 서울시청 지하 3층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고 김의승 행정1부시장이 상황을 총괄 지휘 중”이라며 “한제현 행정2부시장과 오신환 정무부시장 등은 이날 새벽 0시30분부터 이태원역 현장 지휘본부에서 현장 지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고 현장엔 응급 구호소를 설치 중이며, 용산구·중구 보건소 신속 의료 대응반과 서울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14개 병원 의료 대응반이 현장에 출동했다.
유럽 순방 중인 오세훈 시장은 긴급 귀국 일정을 잡고 이날 오후 4시 국내 입국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추가 피해 방지와 원활한 사고 수습을 위해 이태원 인근 시민들에게 신속히 귀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생존자 증언 “사방서 ‘구해달라’ 비명…1시간 넘게 깔려 있었다”
- [속보] 이태원 압사 149명…“중상자 19명, 추가 사망자 가능성도”
- [속보] 윤 대통령 “일어나선 안될 비극과 참사…국가애도기간 선포”
- ‘이태원 사고’ 실종자 접수, 이렇게 하세요
- [현장] 폭 5m 내리막 골목에 몰린 인파…구조대도 접근 못했다
- 사상자 느는데도 일부선 핼러윈 파티 계속…빈자리 없는 술집도
- “이태원 압사, 20대가 가장 많아” 사망자 계속 늘 듯
- “언니 도망가” “폭탄 터진 줄”…지진에 괴산 주민들 화들짝
- ‘레고랜드와 채권시장(feat.김진태)’ 이게 다 뭐람? [The 5]
- “봉화 광부 구조 2~4일 더 걸려”…진입로 확보 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