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이태원 압사사고 “사망 59명·부상 150명”(상보)

김영환 2022. 10. 30.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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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핼러윈 압사 사고로 59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30일 오전 1시30분 현재 확인됐다.

소방청 관계자는 30일 오전 2시15분께 현장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피해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소방당국은 29일 오후 10시 15분 최초로 사고 상황을 인지하고 오후 10시 3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11시 50분 대응 3단계로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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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오전1시30분 집계 기준 공식발표
"아직 사고 원인 파악 중"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이태원 핼러윈 압사 사고로 59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30일 오전 1시30분 현재 확인됐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인파에 깔려 수십명이 실신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사진=조민정 기자)
소방청 관계자는 30일 오전 2시15분께 현장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피해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사망자 59명 중 1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장에 안치된 사망자도 46명이다.

이 관계자는 “사고는 29일 오후 10시22분경 용산구 이태원동 119-7번지 일원에서 발생했다”라며 “아직 사고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피해를 입은 사상자들은 서울 각지 병원 및 임시 응급의료소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으로, 인명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29일 오후 10시 15분 최초로 사고 상황을 인지하고 오후 10시 3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11시 50분 대응 3단계로 격상했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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