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본머스전 평점 6…"역전 결승골에 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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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본머스전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현지에서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29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본머스와의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먼저 2골을 내준 뒤 3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3-2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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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본머스전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현지에서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29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본머스와의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먼저 2골을 내준 뒤 3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3-2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해리 케인과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비록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90분 동안 활발하게 움직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특히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역전골에 관여,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기 후 영국 축구 매체 풋볼 런던은 "경기 초반 부진하던 손흥민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경기력을 되찾았다. 키커로 나선 세트피스 상황에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후반 추가 시간 터진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결승골에는 손흥민의 크로스가 있었다"며 평점 6점을 줬다.
결승골을 넣은 벤탄쿠르가 평점 8점으로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에메르송 로얄과 다빈손 산체스는 각각 평점 4점으로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 역시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하며 "최고의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손흥민의 크로스로 벤탄쿠르의 골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는 손흥민이 7.8점으로 벤탄쿠르(7.9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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