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패스 6개' 토트넘 역전승 견인한 손흥민에 현지매체 호평

이석무 2022. 10. 30.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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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대역전승에 힘을 보탠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현지 매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본머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후 축구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스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8점을 줬다.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토트넘 내 가장 높은 평점 7.8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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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이 본머스와 경기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대역전승에 힘을 보탠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현지 매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본머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비록 공식적인 득점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하진 않았지만 90분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펼쳤다. 이날 손흥민은 슈팅을 3차례 시도했고 이 가운데 유효슈팅은 2개였다. 특히 동료의 슈팅으로 이어진 키패스를 6개나 기록했다. 양 팀 합쳐 가장 많은 숫자였다. 전체 경기 패스 성공률은 87%였다.

토트넘은 본머스에 먼저 2골을 내줬지만 후반전에 연속 3골을 내줘 극적인 3-2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2-2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정확한 코너킥으로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결승골을 견인했다.

경기 후 축구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스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8점을 줬다. 결승골을 터뜨린 로드리고 벤탄쿠르(7.9점)에 이어 팀 내 2위 평점이었다. 골을 터뜨린 라이언 세세뇽(7.4점), 벤 데이비스(6.7점) 보다도 평점이 높았다.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토트넘 내 가장 높은 평점 7.8점을 줬다. 반면 풋볼런던은 “경기 초반에는 실망스러운 오후였지만 경기가 진행되면서 나아졌다”며 평점 6점을 매겼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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