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이태원 압사사고 심정지 24명·사망 2명"

송상현 기자 2022. 10. 30.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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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핼로윈 데이를 맞아 인파가 몰린 이태원에서 압사 추정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30일 오전 1시50분 기준 "심정지는 24명, 사망자 2명"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소방당국은 부상자들을 상대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5분 최초 신고를 접수했고, 10시43분 대응 1단계, 11시13분 2단계, 11시50분 3단계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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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복판에서 심정지 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했다. 3년 만에 첫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11시13분 이태원에서 압사 추정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대응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0일 사고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사고현장 인근에 어수선한 모습으로 모여있는 시민들의 모습. 2022.10.30/뉴스1 ⓒ News1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소방당국은 핼로윈 데이를 맞아 인파가 몰린 이태원에서 압사 추정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30일 오전 1시50분 기준 "심정지는 24명, 사망자 2명"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대규모 참사는 3년 만에 첫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부상자들을 상대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환자들은 서울대병원과 한양대병원, 순천향대병원, 여의도 성모병원 등 10곳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5분 최초 신고를 접수했고, 10시43분 대응 1단계, 11시13분 2단계, 11시50분 3단계가 발령됐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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