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ue1.review] '메시-네이마르 1골 1AS' PSG, 트루아에 4-3 진땀승...13G 무패

[포포투=백현기]

파리 생제르맹(PSG)이 홈에서 진땀승을 거두며 리그 13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PSG는 30일 오전 0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1 13라운드에서 트루아에 4-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PSG는 11승 2무(승점 35점)로 선두를 지켰고 트루아는 3승 4무 6패(승점 13점)로 11위에 위치했다.

PSG는 최정예 멤버로 공식경기 3연승을 노렸다. 갈티에 감독은 메시, 음바페, 네이마르, 솔레르, 베라티, 비티냐, 무키엘레, 라모스, 킴펨베, 베르나트를 선택했고 돈나룸마에게 골문을 맡겼다.

선제골은 트루아의 몫이었다. 전반 3분 발데가 득점에 성공하며 트루아가 앞서갔지만 전반 24분 솔레르가 네이마르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넣었다.

트루아가 한 번 더 달아났다. 후반 7분 발데가 왼쪽에서 온 크로스를 받아 돌면서 슈팅을 날렸고 돈나룸마를 뚫어냈다.

메시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1분 메시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뚫었다.

PSG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7분 메시가 침투하는 네이마르에게 패스를 찔렀고, 네이마르가 오른발로 골망을 갈랐다. PSG가 분위기를 탔다. 후반 23분 네이마르가 돌파 후 마르세유턴으로 음바페에게 내줬고, 음바페가 오른발로 때렸지만 갈론 골키퍼에게 막혔다.

PSG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30분 솔레르가 갈론에 걸려 넘어졌고, 키커로 나선 음바페가 성공시키며 팀의 네 번째 골을 만들었다.

트루아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43분 트루아의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팔라베르사가 머리로 밀어 넣었다. 결국 경기는 4-3으로 마무리됐고 PSG가 메시와 네이마르의 1골 1도움에 힘입어 겨우 승점 3점을 챙겼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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