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긴급회의 주재 “최우선 사안은 환자 후송 및 구호”

김영환 2022. 10. 30.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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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최우선 사안은 환자 후송 및 구호"라며 "교통 통제 등 필요한 조치를 바로 이행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최우선 사안은 환자 후송 및 구호이며 피해 국민의 신속한 의료기관 이송 및 치료"라며 "앰뷸런스 이동로를 확보하고 이를 위한 교통 통제 등 필요한 조치를 바로 이행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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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이태원 핼러윈 사고 긴급회의 소집
"환자 후송 및 구호 최우선…교통 통제 조치 이해"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최우선 사안은 환자 후송 및 구호”라며 “교통 통제 등 필요한 조치를 바로 이행하라”고 지시했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인파에 깔려 수십명이 실신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사진=조민정 기자)
윤 대통령은 이날 이태원 핼러윈 사고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이 같은 지시 사항을 내렸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금 최우선 사안은 환자 후송 및 구호이며 피해 국민의 신속한 의료기관 이송 및 치료”라며 “앰뷸런스 이동로를 확보하고 이를 위한 교통 통제 등 필요한 조치를 바로 이행하라”고 말했다.

이날 긴급 상황점검회의에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김은혜 홍보수석,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도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최태영 서울소방본부장,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이일 소방청 119대응국장 등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29일 오후 10시15분께 이태원 일대에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1시 기준 21명의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소방당국은 밤 11시50분쯤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구조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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