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의 결과를 가져온 것은 그의 코너였다”...‘키패스 6회’ 손흥민 향한 극찬
손흥민(30)이 역전승에 큰 기여했다는 평가다.
토트넘은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일정에서 본머스에게 3-2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이날 상대에게 먼저 2골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후반 12분 라이언 세세뇽(22)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후반 27분 벤 데이비스(28)의 동점골이 나왔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26)의 극적인 역전골이 터지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손흥민은 3-5-2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해리 케인(29)과 함께 팀 공격을 책임졌다. 케인이 중원으로 내려와 공격의 기점이 된 가운데 손흥민은 자유롭게 활동량을 가져가며 공격을 펼쳤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전담 키커로 나서며 날카로운 크로스 능력을 어김없이 보여줬다. 이날 벤탄쿠르의 역전골에 앞서 위협적인 크로스가 돋보였다. 또, 후반 32분에는 우측 에릭 다이어(28)의 땅볼 크로스를 슈팅으로 돌려놓으며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아쉬움이 따랐다.
손흥민의 경기 기록 또한 준수했다. 풀타임 동안 볼터치 50회, 패스 정확도 87%, 키패스 6회, 유효슈팅 2회를 기록했다.
이에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롭 게스트 기자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게 실망스러운 오후다. 그는 처음에는 공격을 거의 펼치지 못했지만 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나아진 모습이었다. 때때로 세트피스로 인해 고생했지만 역전의 결과를 가져온 것은 그의 코너 덕분이었다”라며 팀 내 평점 3위를 부여했다.
이어 영국 매체 ‘90MIN’은 “전반전이 끝나갈 무렵 잠깐 동안 위험했으나 위협적인 코너킥을 선보였다”라며 팀 내 평점 2위를 기록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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