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사고로 2명 사망·22명 부상…부상자 인근 병원 이송

김정현 기자 2022. 10. 30.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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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복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사고로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소방당국이 이태원 사고 현장에 설치한 상황판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부상 22명, 사망 2명 등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부상자를 상대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앞서 전날(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복판에서 압사로 추정되는 사고로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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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자 24명 중 10대 1명·20대 19명·30대 4명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복판에서 심정지 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했다. 3년 만에 첫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11시13분 이태원에서 압사 추정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대응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0일 사고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사고현장에서 소방구급 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는 모습. 2022.10.3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복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사고로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소방당국이 이태원 사고 현장에 설치한 상황판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부상 22명, 사망 2명 등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모두 20대로 남성 1명, 여성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을 입은 22명 중 남성은 6명, 여성은 16명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1명, 20대 17명, 30대 4명이다.

소방당국은 부상자를 상대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앞서 전날(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복판에서 압사로 추정되는 사고로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3년 만에 첫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리면서 참극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10시15분 최초 신고를 접수했고, 10시43분 대응 1단계 발령, 11시13분 2단계, 11시50분 3단계가 발령됐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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