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이태원 사고 피해자 100명 이상 추정…수십 명 심폐소생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압사로 추정되는 인명사고 사상자가 100명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은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턴호텔 옆 골목 일대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현재까지 사상자가 10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정확한 인명 피해 상황은 아직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30일 0시 기준 최소 30명 이상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장에도 수십 명이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압사로 추정되는 인명사고 사상자가 100명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은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턴호텔 옆 골목 일대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현재까지 사상자가 10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정확한 인명 피해 상황은 아직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10시 15분 최초로 사고 상황을 인지한 소방청은 같은 날 밤 11시 50분 소방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지금까지 358명의 소방인력과 92대의 구급차 등을 동원했다.
이날 핼로윈 데이를 앞두고 다수의 인파가 몰린 이태원에는 수십 명이 인파에 깔려 의식을 잃고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30일 0시 기준 최소 30명 이상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장에도 수십 명이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전히 의식을 찾지 못한 사람들도 있어 인명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강지원 기자 stylo@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친구 찾으며 울먹여 모포에 얼굴 덮인 사람도…'아비규환' 이태원
- '핼러윈' 이태원 사고로 2명 사망, 23명 부상
- “김의겸, 마약에 취했나”… 한동훈 술자리 의혹 공세에 여당 반박
- 사복경찰에 호송차까지... 삼엄해진 유동규의 외출
- 우원재 "최근 옷 100벌 구매…꽂히면 다 사야 직성 풀려"
- BTS 진, 이제는 군대 말할 수 있다 "가려 했는데 억울"
- 1.5도 이상 더워지면 다 죽는데... 미국·중국은 "관심 없어"
- "그들만의 정치 공간" 된 광화문... 메시지는 없고 깃발만 나부껴
- 현빈·손예진 부부, 2세는 아들 "12월 출산 예정"
- '프라다' 신발 신고 빈민촌 간 총리… 거세지는 비판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