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 장관, 사고 접수 3시간여 만에 현장 도착 예정
강은 기자 2022. 10. 30. 01:30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압사 사고 현장에 사고 접수 시점 이후 3시간여 만에 도착한다.
행정안전부는 30일 오전 1시쯤 자료를 내고 “이상민 장관이 곧 현장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소방청을 중심으로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경찰은 인명 구조 지원, 차량 및 인원 등에 대한 신속한 질서 유지 등을 통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또 행안부는 “핼러윈 축제 관련 다른 지자체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 사전 점검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 따르면, 29일 오후 10시1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해밀턴호텔 옆 골목 일대에서 열린 핼로윈 축제에서 인파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상자는 현재 10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구급차 92대와 소방 인력 358명이 투입돼 응급처리를 진행 중이며, 오후 11시50분을 기해 소방 당국은 소방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강은 기자 eeun@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역사저널 이어…KBS, 이번엔 라디오 진행에 ‘보수 유튜버’ 발탁
- 민주당 당선인들 ‘명심’ 독주에 견제구...추미애 탈락·우원식 선출 배경
- [종합]“팬들에 돈달라 하겠냐” 길건·홍진경도 분노···끊이질 않는 사칭범죄
- 김호중 공연 어쩌나... KBS “김호중 대체자 못찾으면 KBS 이름 사용 금지”
- “소주 한 병” 尹 발언 풍자한 ‘돌발영상’ 삭제···“권력 눈치 정도껏”
- 사측이 “조수빈 앉혀라”…제작진 거부하자 KBS ‘역사저널 그날’도 폐지 위기
- 이원석 검찰총장 “인사는 인사, 수사는 수사”…사전 조율 여부엔 “말 않겠다”
- [우리는 서로의 증언자②] 이남순 “여자로서 끝났다” 몸도 마음도 깊숙히 꿰뚫은 그날의 상처
- 늙으면 왜, 다들 손만 잡고 잔다고 생각할까
- “태국 파타야 한인 살인사건 용의자, 캄보디아 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