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이태원 핼러윈 압사사고 현장서 21명 CPR…다수 병원 이송"

송상현 기자 2022. 10. 30.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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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이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복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사고와 관련 "현재까지 21명에 대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고 다수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용산소방서 관계자는 30일 오전 사고 현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전날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복판에서 압사로 추정되는 사고로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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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복판에서 심정지 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했다. 3년 만에 첫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11시13분 이태원에서 압사 추정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대응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30일 사고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가 소방대원들과 시민들로 어수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10.3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소방당국이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복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사고와 관련 "현재까지 21명에 대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고 다수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용산소방서 관계자는 30일 오전 사고 현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29일 오후 10시24분 최초 신고를 접수했고, 10시43분 대응 1단계 발령, 11시13분 2단계, 11시50분 3단계가 발령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복판에서 압사로 추정되는 사고로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3년 만에 첫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리면서 참극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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