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 이태원 핼러윈 인파 압사 사고 수습 차량·인력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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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핼러윈을 앞두고 압사로 추정되는 대규모 인명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인천소방본부가 사고 현장에 지원 차량과 인원을 급파했다.
인천소방본부는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행한 이태원 현장에 구급차량 12대, 인력 41명을 급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소방당국은 핼러윈을 맞아 이태원에 인파가 몰리면서 이날 오후 11시13분께 압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발생 장소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턴 호텔 옆 골목 일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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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핼러윈을 앞두고 압사로 추정되는 대규모 인명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인천소방본부가 사고 현장에 지원 차량과 인원을 급파했다.
인천소방본부는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행한 이태원 현장에 구급차량 12대, 인력 41명을 급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소방당국은 29일 오후 11시 50분을 기해 대응단계를 3단계로 격상했고, 경찰도 가용경력 최대지원 등 비상조치를 발령했다.
소방대응 3단계는 광역 단위의 매우 큰 재난에서 발령된다.
소방당국은 핼러윈을 맞아 이태원에 인파가 몰리면서 이날 오후 11시13분께 압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 등은 현재 358명의 소방인력을 현장에 급파, 응급처치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사고 발생 장소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턴 호텔 옆 골목 일대다. 클럽 등 시설이 아닌 길거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심정지 환자가 수십명 발생했으며, 모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정확한 인원을 확인하고 있다. 환자들은 서울대병원과 한양대병원, 순천향대병원, 여의도 성모병원 등 10곳으로 이송됐다.
한편 경찰은 수사본부를 꾸려 압사 사고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행사 주최 측 등을 상대로 안전조치 책임 등에 대한 사실 확인에 나설 계획이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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