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박일준♥임경애, 아내의 황혼 이혼 요구? "3년 쉬었는데 눈치 보여"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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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임경애 부부가 황혼 이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29일에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속풀이 상담소'로 꾸며진 가운데 아내가 황혼이혼을 이야기했다며 박일준, 임경애 부부가 등장했다.
박일준은 아내가 황혼이혼을 언급했다고 말해 눈길을 글었다.
박일준은 "요즘 황혼이혼 이야기가 나오니까 얘길 하더라. 나는 솔직히 억울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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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박일준, 임경애 부부가 황혼 이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29일에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속풀이 상담소'로 꾸며진 가운데 아내가 황혼이혼을 이야기했다며 박일준, 임경애 부부가 등장했다.
박일준은 아내가 황혼이혼을 언급했다고 말해 눈길을 글었다. 박일준은 "결혼한 지 41년 됐다. 결혼하면서 약속했다. 나는 돈을 벌 테니 아내는 살림하고 아이를 키워달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박일준은 "내가 돈을 벌어서 다 갖다줬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내 임경애는 "뭘 다 갖다주냐"라며 "예전에 행사를 하면 10곳 중에 3곳은 안 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일준은 "요즘 황혼이혼 이야기가 나오니까 얘길 하더라. 나는 솔직히 억울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경애는 "남편이 코로나 때문에 출연을 못하니까 삼식이가 됐다. 평생보다 요근래 더 많이 붙어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임경애는 "아침에 선식을 먹고 세 끼를 딱딱 먹는다. 근데 반찬투정을 한다. 맛이 있느니 없느니 한다. 그리고 아무것도 안하고 안 도와준다"라고 말했다. 박일준은 "나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젓가락 갖다 놓는다. 반찬도 갖다 놓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일준은 직접 차려 먹진 못한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일준은 "3년을 쉬니까 눈치가 보인다. 지금까지 돈은 내가 다 벌었다. 돈을 못 버니까 괜히 위축된다. 내가 할 줄 아는 게 노래랑 운전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내 임경애는 "대리라도 해야지"라고 말해 주위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날 박일준은 아내가 고생을 많이 했다고 이야기했다. 박일준은 "원래 아이들이 학교만 졸업하면 이혼을 하자고 했다. 근데 내가 그때 간경화가 와서 쓰러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경애는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그랬다. 그때 내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책임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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