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이태원 인파 사고에 '긴급 상황점검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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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새벽 이태원 핼러윈 인파 사고와 관련해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조금 전 용산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로 나와 서울 이태원 핼러윈 사고 관련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10시 46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호텔 옆 골목 일대 행사장에서 인파들 간 짓눌리는 사고가 발생해 100여명 이상이 심정지 등 크게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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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새벽 이태원 핼러윈 인파 사고와 관련해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조금 전 용산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로 나와 서울 이태원 핼러윈 사고 관련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체계를 신속하게 가동해 응급의료팀(DMAT) 파견, 인근 병원의 응급병상 확보 등을 속히 실시하기를 바란다"며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모든 관계 부처 및 기관에서는 피해 시민들에 대한 신속한 구급 및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1차와 2차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전날 오후 10시 46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호텔 옆 골목 일대 행사장에서 인파들 간 짓눌리는 사고가 발생해 100여명 이상이 심정지 등 크게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11시 50분을 기점으로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358명의 인력을 투입해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다. 대응 3단계는 소방 비상 최고 단계로, 인접 지역의 가용 가능한 소방 인력과 장비가 모두 동원되는 경보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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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구연 기자 kimgu8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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