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용산 청사서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 상황점검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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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서울 이태원 핼러윈 행사에서 다수의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인명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12시58분 언론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조금 전 용산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로 나와 서울 이태원 핼러윈 사고 관련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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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2차례 긴급지시…“신속한 구급·치료”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서울 이태원 핼러윈 행사에서 다수의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인명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12시58분 언론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조금 전 용산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로 나와 서울 이태원 핼러윈 사고 관련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2차례 긴급 지시를 내려 관계 부처 및 기관에 사고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2차 긴급 지시를 통해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체계를 신속하게 가동해 응급의료팀(DMAT) 파견, 인근 병원의 응급병상 확보 등을 속히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모든 관계부처 및 기관은 피해 국민에 대한 신속한 구급 및 치료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앞서 이태원 사고를 보고받은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모든 관계부처 및 기관에서는 피해시민들에 대한 신속한 구급 및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첫 긴급지시를 내렸다.
또, “경찰청, 지자체 등에서는 전국 일원에서 치러지고 있는 핼러윈 행사가 질서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장에 대한 안전점검 및 안전조치를 신속하게 실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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