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이태원 사고 긴급 비상대책회의 소집

이소현 2022. 10. 30.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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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다.

30일 경찰청에 따르면 윤 청장은 이태원 인명 피해와 관련해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했다.

경찰은 서울경찰청 가용경력 최대지원 등 비상조치를 발령했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현장 진출 지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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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용경력 최대 동원해 사상자 구호
안전조치 책임 등 엄정 수사도 지시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인파에 깔려 수십명이 실신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사진=조민정 기자)
30일 경찰청에 따르면 윤 청장은 이태원 인명 피해와 관련해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했다.

우선 가용경력을 최대 동원해 사상자 구호를 위한 교통소통 및 안전조치에 나서라고 지시했다.

또 지자체와 행사주최 측 등 상대로 안전조치 책임 등 엄정 수사도 지시했다.

경찰은 서울경찰청 가용경력 최대지원 등 비상조치를 발령했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현장 진출 지휘에 나섰다. 서울경찰청은 수사본부를 구성해 지자체와 행사주최 측 등을 상대로 안전조치 책임 등을 사실 확인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 데이를 앞둔 주말인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1시50분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구조인력을 대거 투입해 응급환자에 대한 수습에 나섰다.

이소현 (ato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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