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이태원 압사 사고 관련 긴급 상황점검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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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새벽 서울 이태원 핼러윈 행사에서 발생한 인명피해 사고와 관련해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윤 대통령은 조금 전 용산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로 나와 서울 이태원 핼러윈 사고 관련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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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행사장 점검 및 응급의료체계 가동 지시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새벽 서울 이태원 핼러윈 행사에서 발생한 인명피해 사고와 관련해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윤 대통령은 조금 전 용산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로 나와 서울 이태원 핼러윈 사고 관련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을 맞아 경찰 추산 약 10만명이 이태원에 몰렸다. 이태원에서는 오후 11시를 넘어 압사 추정 사고가 발생, 수십 명이 실신하고 다수가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명피해 사고를 보고 받은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모든 관계부처 및 기관에서 피해 시민들에 대한 신속한 구급 및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체계를 신속하게 가동해 응급의료팀(DMAT) 파견, 인근 병원의 병상 확보 등을 속히 실시하기 바란다"고 했다.
나아가 윤 대통령은 "경찰청, 지자체 등에서는 전국 일원에서 치러지고 있는 핼러윈 행사가 질서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장에 대한 안전점검 및 안전조치를 신속하게 실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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