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참사' 이태원 구급차 왔는데…영문 모른 시민들 떼창 부르며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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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로 100여명의 심정지 환자가 나온 가운데, 사고 초반 영문을 모르는 사람들이 구급차 근처에서 춤을 추기도 했다.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태원 현장 모습을 찍은 영상과 증언 등이 올라오고 있다.
한 누리꾼이 올린 영상에 따르면 이태원 한 인도에서 수십 명의 사람이 'Sex On The Beach'(섹스온더비치) 노래가 나오는 곳을 바라보며, 머리 위로 손을 올리고 흥겹게 춤을 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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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로 100여명의 심정지 환자가 나온 가운데, 사고 초반 영문을 모르는 사람들이 구급차 근처에서 춤을 추기도 했다.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태원 현장 모습을 찍은 영상과 증언 등이 올라오고 있다.
한 누리꾼이 올린 영상에 따르면 이태원 한 인도에서 수십 명의 사람이 'Sex On The Beach'(섹스온더비치) 노래가 나오는 곳을 바라보며, 머리 위로 손을 올리고 흥겹게 춤을 추고 있다. 일부는 휴대전화로 동영상 촬영을 하기도 한다.
동시에 이들 맞은 편에는 구급차 최소 4대가 빨간 사이렌을 켠 채 도로에 주차돼 있다.
누리꾼들은 "마약 조사해봐야 된다", "구급차가 와 있는데 어떻게...", "아무리 술 들어갔다고해도 저정도로 상황 판단이 안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13분 이태원 해밀톤호텔 인근에서 수십 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피해자들은 도로 곳곳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있다.
소방청은 오후 11시50분 대응단계를 3단계로 격상했다.
30일 오전 1시, 소방 당국은 21명이 심정지 상태라고 밝혔다. 이외에 부상자 등 사상자는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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