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결장’ 울버햄튼, 브렌트포드 원정 1-1 무...‘네베스 동점골’
울버햄튼이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승점 1점에 그쳤다.
울버햄튼은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팀 브렌트포드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요아네 위사, 아이반 토니, 브라이언 음뵈모, 마티아스 옌센, 비탈리 야넬트, 조슈아 다실바, 리코 헨리, 에단 피녹, 벤 미, 크리스토퍼 아예르, 다비드 라야가 나선다.
원정팀 울버햄튼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디에고 코스타, 다니엘 포덴스, 마테우스 누네스, 아다마 트라오레, 후벵 네베스, 부바카르 트라오레, 우고 부에노, 맥스 킬먼, 네이선 콜린스, 넬손 세메두, 주제 사가 출전한다.
두 팀은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다. 중원부터 치열한 경합을 펼치며 공격을 전개했으나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다.
다만, 부상 변수가 발생했다. 브렌트포드는 전반 37분 옌센을 빼고 미켈 담스고르를, 울버햄튼은 전반 41분 누네스를 대신해 주앙 무티뉴를 투입했다.
후반전 브렌트포드가 침묵을 깼다. 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짧게 패스를 주고받은 가운데 음뵈모의 크로스를 박스 안 미가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울버햄튼이 곧바로 추격했다. 후반 6분 공격 상황에서 세메두의 패스를 박스 앞 네베스가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두 팀 모두 변화를 시도했다. 브렌트포드는 킨 루이스 포터(후반 30분), 프랭크 오니에카, 매즈 로에르슬레브, 세르히오 카노스(후반 38분)를, 울버햄튼은 곤살루 게데스(후반 38분)를 투입했다.
이후 울버햄튼은 변수가 발생했다. 막판 상대와의 신경전에서 불필요한 행동을 보였다. 주심은 온필드 모니터 판독 후 레드카드르 꺼내들며 퇴장을 선언했다.
결국, 두 팀 모두 팽팽한 흐름 속에서 공격을 전개했으나 추가 득점 없이 1-1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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