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review] '포터 더비'의 승자는 브라이튼, 첼시에 4-1 대승...7위 도약

백현기 기자 2022. 10. 30.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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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 더비'의 승자는 브라이튼이었다.

브라이튼은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첼시에 4-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브라이튼은 5승 3무 4패(승점 18점)로 7위, 첼시는 6승 3무 3패(승점 21점)로 5위에 위치했다.

결국 결과는 4-1 브라이튼의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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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포터 더비'의 승자는 브라이튼이었다.


브라이튼은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첼시에 4-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브라이튼은 5승 3무 4패(승점 18점)로 7위, 첼시는 6승 3무 3패(승점 21점)로 5위에 위치했다.


브라이튼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트로사르, 그로스, 랄라나, 미토마, 카이세도, 맥 알리스터, 마치, 웹스터, 덩크, 에스투피냔이 선발 출전했고 산체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첼시는 3-4-2-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하베르츠, 풀리시치, 마운트, 갤러거, 코바시치, 로프터스-치크, 스털링, 쿠쿠렐라, 실바, 찰로바가 선발로 나섰고 케파가 골문을 지켰다.


초반에 브라이튼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5분 첼시의 후방 빌드업을 미토마가 끊었고 트로사르가 케파를 제치고 마무리했다. 브라이튼이 추가골을 만들었다. 전반 14분 로프터스-치크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점수차가 벌어졌다.


첼시가 절호의 기회를 날렸다. 전반 17분 갤러거의 슈팅이 산체스 골키퍼에 막혔고 풀리시치의 슈팅은 골문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곧바로 브라이튼이 분위기를 잡았다. 전반 26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트로사르가 꺾어 때렸지만 옆그물을 스쳤다.


브라이튼이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 42분 에스투피냔이 왼쪽 공간을 침투하며 패스를 받았고 찰로바의 발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첼시에 변수가 발생했다. 케파가 부상으로 나갔고 멘디가 투입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첼시가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3분 갤러거의 크로스를 받아 하베르츠가 침투하며 머리로 마무리했다.


이어 첼시가 교체카드를 단행했다. 후반 18분 오바메양과 칠웰이 투입됐고 스털링과 쿠쿠렐라가 나갔다. 첼시가 더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34분 포터 감독은 지예흐와 브로야까지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하지만 브라이튼이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47분 멘디를 맞고 나온 공을 그로스가 밀어넣으며 네 번째 골을 넣었다. 결국 결과는 4-1 브라이튼의 승리였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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