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포터, '친정' 브라이튼 상대 굴욕...첼시, 브라이튼에 1-4 대패

신동훈 기자 2022. 10. 30.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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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전 소속팀을 상대로 대패를 당했다.

첼시는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1-4 대패를 당했다.

브라이튼의 맹공은 이어졌고 전반 15분 미토마가 내준 패스가 로프터스-치크 맞고 들어가면서 차이는 더욱 벌어졌다.

이어지는 첼시의 역습 찬스에서 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브라이튼은 한숨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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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전 소속팀을 상대로 대패를 당했다. 

첼시는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1-4 대패를 당했다. 포터 감독의 첼시 부임 후 첫 패배였다. 

첼시는 마운트, 하베르츠, 갤러거, 스털링, 코바치치, 로프터스-치크, 풀리시치, 쿠쿠렐라, 실바, 찰로바, 케파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홈 팀 브라이튼은 트로사르, 미토마, 랄라나, 마치, 맥 알리스터, 카이세도, 에스투피냔, 덩크, 웹스터, 그로스, 산체스를 선발로 썼다.

브라이튼은 시작부터 노골적으로 측면을 공략했다. 전반 5분 트로사르가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리드를 잡았다. 브라이튼의 맹공은 이어졌고 전반 15분 미토마가 내준 패스가 로프터스-치크 맞고 들어가면서 차이는 더욱 벌어졌다. 첼시는 반격을 펼쳤다. 갤러거, 풀리시치가 연이어 슈팅을 날렸는데 마무리는 안 됐다.

다시 브라이튼이 기세를 펼쳤다. 전반 19분 트로사르가 기회를 잡았으나 살리지 못했다. 이어지는 첼시의 역습 찬스에서 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브라이튼은 한숨을 돌렸다. 전반 34분 웹스터 헤더는 빗나갔다. 전반 39분 에스투피냔이 보낸 패스가 찰로바 맞고 나가 점수차는 더 벌어졌다. 전반전은 브라이튼의 3-0 리드 속 마무리됐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첼시는 멘디를 내보냈다. 후반 3분 하베르츠 골이 터지면서 첼시는 추격을 시작했다. 브라이튼은 전열을 가다듬고 공격을 이어갔다. 첼시도 맞대응을 하면서 팽팽한 흐름이 유지됐다. 후반 16분 하베르츠 슈팅은 브라이튼 수비에 맞고 무위에 그쳤다. 첼시는 후반 19분 칠웰, 오바메양을 동시에 넣어 변화를 꾀했다.

공방전이 계속됐다. 후반 25분 칠웰 슈팅은 빗나갔다. 후반 28분 브라이튼은 램프티를 넣어 측면에 힘을 줬다. 후반 29분 마운트 슈팅이 나왔는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32분 엔시소가 돌파 속 좋은 기회를 맞이했으나 살리지 못했다. 첼시는 후반 35분 브로야, 지예흐를 추가하면서 공격을 더욱 강화했다. 후반 40분 나온 브로야 슈팅은 골문 위로 나갔다.

그로스가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터트리며 사실상 경기에 종지부를 찍었다. 결국 경기는 브라이튼의 4-1 대승으로 종료됐다. 

[경기결과]

브라이튼(4) : 트로사르(전반 5분), 로프터스-치크(전반 14분, 자책골), 찰로바(전반 42분, 자책골), 그로스(후반 추가시간) 

첼시(1) : 하베르츠(후반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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