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0-2→3-2...'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본머스에 기적적인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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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저력을 보이며 2점차를 뒤집었다.
토트넘은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본머스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2연패를 끝내고 승점 3점을 추가해 3위를 유지했다.
경기는 토트넘의 3-2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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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저력을 보이며 2점차를 뒤집었다.
토트넘은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본머스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2연패를 끝내고 승점 3점을 추가해 3위를 유지했다.
토트넘은 요리스, 에메르송, 산체스, 랑글레, 데이비스, 세세뇽, 호이비에르, 비수마, 스킵, 손흥민, 케인을 선발로 썼다. 홈 팀 본머스는 빌링, 무어, 솔란케, 레르마, 쿡, 타바니어, 메팜, 스미스, 트레버스 등을 내보냈다.
포문은 본머스가 열었다. 전반 4분 타바니어 슈팅을 날렸는데 막혔다. 본머스의 강한 압박이 이어지면서 토트넘은 빌드업에 애를 먹었다. 롱패스를 통해 활로를 열려고 했지만 정확하지 않았다. 본머스가 흐름을 주도하면서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14분 레르마 슈팅은 요리스가 막아냈다. 전반 22분 타바니어가 돌파 후 중앙으로 패스를 보냈고 무어가 마무리해 본머스가 앞서갔다.
토트넘은 점차 공 소유권을 확보하고 전진을 하면서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본머스 수비를 좀처럼 뚫지 못했다. 주로 우측에서 빌드업이 되는 가운데 전반 36분 손흥민이 우측으로 이동해 크로스를 날렸다. 산체스가 머리에 맞췄는데 골대에 맞고 무위에 그쳤다. 전반 40분 에메르송이 어이없는 슈팅을 날리며 기회를 날렸다. 전반은 토트넘이 0-1로 밀린 채 끝이 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토트넘은 스킵을 빼고 모우라를 투입했다. 후반 4분 무어가 추가 득점을 기록하면서 차이가 벌어졌다. 토트넘은 라인을 올리면서 동점골을 위해 노력했는데 이렇다할 공격을 만들지 못했따. 후반 13분 호이비에르 패스를 세세뇽이 마무리하면서 차이가 좁혀졌다. 토트넘은 곧바로 벤탄쿠르, 다이어를 넣어 변화를 가져갔다. 이어 후반 19분 페리시치까지 추가했다.
공세를 가하던 토트넘은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28분 페리시치 코너킥을 데이비스가 헤더 득점으로 연결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32분 손흥민의 결정적 슈팅이 나왔는데 트레버스에게 막혔다. 후반 37분 손흥민 프리킥은 본머스 수비벽에 맞았다. 후반 38분 호이비에르 슈팅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토트넘은 힐까지 추가했다.
밀어붙이던 토트넘이 역전골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코너킥이 본머스 수비 맞고 나왔는데 이를 벤탄쿠르가 골로 연결해 점수차를 뒤집었다. 경기는 토트넘의 3-2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본머스(2) : 무어(전반 22분, 후반 4분)
토트넘 훗스퍼(3) : 세세뇽(후반 13분), 데이비스(후반 28분), 벤탄쿠르(후반 추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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