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명 심정지…이상민 장관 "이태원로 압사 사고 인명구조 최선" 당부

양희동 2022. 10. 30.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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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지난 29일 용산구 이태원로 173-7 이태원역 1번 출구 해밀턴 호텔 일대에 할로윈데이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리면서 사고가 발생해 현재 심정지 약 50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소방청을 중심으로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하여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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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심정지 약 50명 인명 피해
이상민 장관 현장 찾을 예정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29일 용산구 이태원로 173-7 이태원역 1번 출구 해밀턴 호텔 일대에 할로윈데이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리면서 사고가 발생해 현재 심정지 약 50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9일 오후 11시 50분을 기해 소방대응 3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곧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 장관은 “소방청을 중심으로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하여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경찰에도 “인명구조 지원, 차량·인원 등에 대한 신속한 질서유지 등을 통해 인명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장관은 “할로윈 축제와 관련해 다른 지자체에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에서는 행사 사전 점검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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